우주로의 이주. 종착지는 ? _ 금성편

금성은 태양계에서 지구에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두 번째 행성입니다.

 

그 가까운 거리와 밝은 빛으로 인해, 고대 시대부터 인류는 하늘에서 이 밝은 점에 주목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금성은 여러 문화와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인간의 호기심의 원인은 아닙니다.

 

인류는 자신의 환경을 넘어 다른 별들이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어했습니다.

 

첫 번째로 금성을 탐사한 것은 1960년대 소련의 베네라 프로그램을 통해서였습니다. 

 

초기 탐사선들은 금성의 극심한 환경 때문에 매우 짧은 시간 내에 파괴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도전에도 불구하고, 그 후로 여러 탐사선들이 금성으로 보내졌고, 그 결과로 금성의 표면, 대기, 그리고 기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의 탐사는 여러 나라의 우주 기구들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현대의 탐사 덕분에, 우리는 금성에 물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금성은 물이 존재하기에는 너무나 뜨거워, 표면의 온도는 470도 Celsius에 달합니다.

그렇게 뜨거운 온도의 원인은 주로 금성의 대기 구성에 있습니다. 

 

대기의 96% 이상을 이루는 이산화 탄소로 인해, 금성은 극심한 온실 효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온실 효과가 금성의 표면을 그토록 뜨겁게 만든 것입니다.

 

따라서, 금성은 지구와는 대조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도의 온실 효과, 높은 압력, 그리고 황산으로 이루어진 구름은 지구에서의 생명체가 살아가기에는 매우 적대적인 환경을 만들어냅니다. 

 

이로 인해, 현재로서는 금성에서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인간이 이주하기엔 적합하지 않아 많은 과학자들의 관심은 이미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우주의 역사와 기원을 위해 이번에 나사에서 금성을 탐사한다고 하니 흥미롭게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