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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2일 연속 주가 상승으로 역대 최장 기간 랠리 달성하며 주목

미국 이민, 투자, 금융계획

by haloman 2023. 6. 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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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esla)는 최근 연이은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12일 연속으로 상승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전해졌습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 대비 2.22% 상승한 249.83달러에 마감되었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2010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된 이후로는 최장 기간 상승세를 보인 것입니다. 이전 기록은 2021년 1월로, 11거래일 연속 상승이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02.82% 상승했으며, 최근 6개월 동안은 연초 대비로 두 배가 넘는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현재 테슬라의 시가 총액은 7918억 달러(약 1021조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주가는 2021년 11월에 기록한 409.97달러의 최고치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테슬라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 중 하나는 미국의 전기차 충전설비 제조업체들이 테슬라의 충전 방식과 호환되는 장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입니다. 테슬라는 이미 충전소 운영을 통해 매년 8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드(Ford)와 GM과도 협약을 맺어 포드 전기차 소유자가 내년부터 테슬라의 급속충전기인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충전소에서 2032년까지 약 54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탄소 무배출 업체에 부여되는 크레딧을 판매하여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여 급성장한 것처럼, 경쟁사의 충전소 이용료가 테슬라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더욱 중요한 점은 포드와 GM이 모두 테슬라 충전소를 사용하기로 결정함으로써 테슬라의 충전방식이 미국의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체인 차지포인트도 자사의 충전소에서 테슬라의 충전기 연결 방식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커넥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모든 제품에 NACS 커넥터 옵션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이미 서비스 중인 충전기에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충전장비 제조업체인 블링크차징도 새로 출시하는 240㎾ DC 급속 충전기에 NACS와 CCS 커넥터를 모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호주에 기반을 둔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인 트리티움도 자사의 급속 충전기에 NACS 커넥터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동향을 바탕으로 테슬라의 충전 방식이 미국의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됩니다. 이는 테슬라에게 충전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서비스에서의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테슬라의 주가 상승은 전략적인 파트너십 및 충전 인프라의 확대와 관련하여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테슬라의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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